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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reEXPO] 코아드, 3배 빠르고 안전한 ‘자동복구형 스피드 도어’

코아드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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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PN 신희섭 기자] = 1947년 설립된 한방유비스(주)(공동대표 황현수, 최두찬)는 우리나라 소방산업을 선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국내 최대 소방전문기업이다.


올해 박람회에선 소방차고 선진화 사업을 통해 개발한 ‘자동복구형 스피드 도어’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기존 소방차고 전동셔터는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관 깔림 사고의 위험성과 개방 시 천장 조명을 가리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잦은 고장으로 인한 부속품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자동복구형 스피드 도어’는 소방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방차고의 유지ㆍ관리 편의성을 높인 차세대 시스템이다. 특히 1~3㎧의 빠른 개폐 속도를 확보해 출동 시 차고 개방 소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방차고지에 설치된 전동셔터는 대개 문 개방 시 철제 패널이 천장 면을 덮으면서 올라가 조명을 가린다. 이로 인해 차고 내부가 어두워져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게 된다.


반면 ‘자동복구형 스피드 도어’는 보트용 시트로 제작돼 가정용 롤 블라인드 커튼처럼 말려 올라가 조명을 가리지 않는다. 이물질이 쌓이는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


충돌 시 차고 문 시트가 이탈되도록 고안된 지퍼 형태 레일과 고무 재질 하단부는 깔림 사고나 소방차량 파손 등의 문제를 원천 방지한다. 정전과 기계 고장 등의 상황이 발생해도 시트를 이탈시키는 방식으로 신속한 출동과 탈출이 가능하다. 레일로부터 이탈된 시트는 차고 문이 닫히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복구된다.


한방유비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100만회 개폐의 기대 수명을 가질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며 “기존 전동셔터가 문 20만회, 스프링 2만회임을 고려하면 유지ㆍ관리 부분에서의 이점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또 “자유롭게 구성이 가능한 외관 디자인은 또 다른 장점”이라며 “투명창을 원하는 높이와 크기로 배치하거나 시트 전용 인쇄기를 통해 원하는 도안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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