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선택한 자동문의 국가대표업계유일 올해의 제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뉴스
- 번호
- 제목
- 작성자
[공지]코아드(COAD), 경기도지사 표창 연속 수상2019-12-26
코아드(COAD), 경기도지사 표창 연속 수상
자동문 전문기업 코아드(COAD)가 이틀 연속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12일 ‘중소기업 성장발전’ 도지사 표창과 13일 수출기업인의 날 ‘수출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pan>중소기업 성장발전 유공자 표창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발전 등에 공적을 세운 개인 및 기업를 포상이다. 코아드는 산업용자동문과 주차장자동문 등을 제조, 판매, 시공, 사후관리(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자동문 토탈솔루션기업이다.
최저가격을 보장하여 투명한 가격시스템과, 경기도 화성,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제조공장 및 전국 7개 지사를 통해 가장 빠른 자동문 설치가 가능하다.코아드는 일본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6개의 해외법인도 갖춰 세계시장에서도 활약 중이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고, 지난해 해외판매 매출액 700억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적극적인 수출 증진 및 경제 활성에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 유공 표창을 받았다.
[공지]포춘코리아가 선정한 강소기업, COAD2019-12-26
포춘코리아가 선정한 강소기업, COAD
업계 최초 100억 매출…해외사업 가속페달 밟는다
포춘코리아가 선정한 2018년 강소기업 ‘코아드(COAD)’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자동문 토탈 솔루션 업체다. 창업 4년 밖에 안된 기업이지만, 국내외 다수 경쟁사를 위협하는 ‘후발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해 국내 매출은 약 100억 원, 글로벌 매출은 200만 달러(약 21억 원) 수준이다. 매년 150% 이상씩 고속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약 15% 수준으로 비교적 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산업용 자동문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피드도어’ 분야의 경우, 국내 매출 1위라는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국내 스피드도어 시장 규모는 약 400억 원으로 추산된다).이대훈 대표는 “자동문 시장은 매년 20% 씩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성장 시장으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3년 안에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해 부동의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공지]코아드자동문,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2019-12-26
코아드자동문,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공지]박영선 중기부 장관, 스피드도어 기업 코아드 방문2019-12-26
박영선 중기부 장관, 스피드도어 기업 코아드 방문
지난 6일 화성시에 위치한 코아드자동문 본사에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아드가 2019 존경받는 기업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019 행복한 중기경영대상 경제부총리상 표창을 수상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서 직접 격려 하고자 이뤄졌다. COAD는 공장자동문인 고속자동문와 오버헤드도어부터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주차장자동문과 유리자동문까지 자동문토탈솔루션을 진행하며 다양한 자동문의 제조, 설치,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관리한다. 4년 연속 KSCI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코아드는 365 고객센터운영과 전국 주요 7개 도시 직영지사 및 현지공장까지 보유하고 있어 전국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소개와 함께 공장에서 직접 제품 시연까지 본 후,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기업만의 특색 있는 복지정책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주)코아드 직원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개인적인 질문에 대한 담소가 오갔다. 코아드 이대훈 대표이사는 “신입사원 초봉을 4천만원 책봉하고 3년 이상 근무자의 80% 이상이 자가 소유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좋은 회사보다 좋은 직장을 만들자‘ 라는 마음으로 기업의 성장보다 직원들의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에 중기부 박영선장관은 “우수중소기업의 대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적극 힘써주시고 기업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코아드는 기업의 발전과 함께 사회공헌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매월 25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받아 무료로 자동문을 설치해주고 있으며, 기부는 임직원의 이름으로 진행된다.
[공지][굿!초이스 중소기업 우수제품] 코아드 '유리자동문'2019-01-17
[굿!초이스 중소기업 우수제품] 코아드 '유리자동문'
코아드(대표 이대훈)은 출입카드, 지문센서 등 각종 통신시스템과 연결된 인공지능형 컨트롤러로 최적의 조건을 찾아 운행 가능한 '유리자동문'을 출시했다. 유리자동문 설치관련 전 과정인 실측, 제조, 설치, AS 전문팀을 운영해 100% 본사 직영팀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문 불량 원인 90% 이상은 설치과정에서 발생할 정도로 시공과정은 굉장히 중요하다. 코아드는 이러한 사고와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 대전, 대구, 울산, 광주, 제주까지 국내 최다 지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무료 방문으로 정확한 실측 및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24시간 운영 고객센터를 통해 AS접수가 가능하고 6개월에 한 번 추가로 방문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대훈 대표는 “유리자동문 구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이기때문에 자동 센서에 이물질이 묻어도 오작동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면서 “자동문 불량시공, 고장 관련 부분도 100%본사 전문 시공팀이 설치할 수 있도록 전문팀과 시공교육과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54박영선 장관, 경제전문가 이미지 각인에 '박차'…'3세대 기업인' 응원2021-01-11
박영선 장관, 경제전문가 이미지 각인에 '박차'…'3세대 기업인' 응원
박영선 중기부 장관(오른쪽)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코아드를 방문해 이대훈 대표(왼쪽)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12.06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새해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개천에서 용이 되다' 시리즈에서 연이어 3세대 기업인들을 거론하며, 젊은 중소·벤처기업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해 눈길을 끈다.
박 장관은 5일 '개천에서 용이되다' 시리즈 4편에서 이대훈 코아드 대표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코아드는 남들보다 먼저 주 4일 근무를 외쳤고, 초봉 4000만원은 되어야 직원들이 자립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몇 달은 적자가 났지만 직원들에게 4+4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더니 연말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들어 사원모집에 경쟁률 200대 1을 기록했다"며 "회사성장의 성과를 직원과 함께 나눔으로써 오히려 더 큰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철학은 소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 2019년 12월 코아드를 방문했고, 방문 당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젊은이들이 얼마나 워라벨의 가치에 목말라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내겐 충격적인 사건이었다"고 회고했다.
전날(4일)에는 곽태일 팜스킨 대표와의 이야기를 꺼냈다. 박 장관은 "곽 대표는 2017년 버려지는 초유로 화장품을 만드는 창업을 했다"며 "처음부터 그는 글로벌 기업을 꿈꾸고 대형 유통체인인 타깃(TARGET)에 입점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주일 동안 타깃 앞 카페에서 바이어를 기다렸고, 출근하던 바이어를 만날 수 있었다"며 "영어가 유창하지도 않았지만, 오직 미국시장을 뚫어 보겠다는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곽 대표는 최근 배가 없어서 수출을 못한다고 제게 용기있게 건의를 했다"며 "중기부와 해양수산부는 1주일만에 해결방안을 마련했고, 매달 중소기업 수출전용 배를 띄우기로 HMM과 약정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두 편의 글을 통해 '제2벤처붐'과 '3세대 기업인'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2벤처붐은 그의 임기 중 최대 성과로 하나로 꼽힌다.
박 장관은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여러 차례 "대한민국 1세대 기업은 1~2차 산업혁명을 압축적으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탄생한 삼성, 현대, 엘지 등이고 3차 산업혁명을 통해 탄생한 2세대 기업은 NC소프트, 네이버, 다음"이라며 "이제 우리는 스타트업을 4차 산업혁명의 결정체로 만들어야 한다. 중기부는 이 과정에서 새로운 기업을 키우고, 이들의 글로벌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개천에서 용이 되다 시리즈는 박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를 앞두고 '경제전문가'라는 이미지를 각인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대부분 유권자들이 코로나19로 지치고, 부동산 가격 폭등에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제전문가가 서울시장이 돼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53‘코로노믹스’, 바이러스 위기 극복 방법은 공동체 협력 “모든 공동체가 나서야”2021-01-11
‘코로노믹스’, 바이러스 위기 극복 방법은 공동체 협력 “모든 공동체가 나서야”
[더셀럽 김지영 기자] KBS 신년특별기획 ‘코로노믹스’에서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본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1 교양프로그램 ‘코로노믹스’에서는 ‘회복의 시대: 코로나 시대, 생존의 필수 조건 협력’ 편이 그려진다.
2020년 12월 14일, 미국은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백신이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을까?
바이러스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전문가들은 ‘공동체’와 ‘협력’을 강조한다.
팬데믹 상황은 한 개인이나 정부가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행스럽게도 국내외에서 협력을 통한 공존의 모색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장고도 마을의 바지락 공동작업과 가사관리서비스를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형 협동조합‘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 등 국내외 사회적협동조합은 서로 이익을 창출하며 이를 나누고 있다.
기업들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 중이다. 국내 한 대기업은 협력사들과 상생하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실현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 자동문제조설치기업 ‘코아드’는 직원들의 연봉을 올려준 뒤 그해 최대 매출을 실현했다. 상생과 이익이 함께 가는 사례를 통해 위기가 촉발시킨 새로운 미래를 알아본다.
52KBS 신년특별기획 '코로노믹스' 3부 - 회복의 시대2021-01-11
KBS 신년특별기획 '코로노믹스' 3부 - 회복의 시대
2021년 신년특별기획 '코로노믹스(COROna-ecoNomics)'
세계 석학들이 전하는 경제 진단과 해법은?
1월 3일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
[문화뉴스 MHN 정혜민 기자] 2020년, 갑작스레 나타난 코로나19는 기존 세계 경제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코로나19 확진자 8천만 명. 전문가들은 더 이상 바이러스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뉴노멀’을 정립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 세계적인 석학들의 경제 진단과 그들이 말하는 해법을 들어본다.
# 회복의 시대: 코로나 시대, 생존의 필수 조건 ‘협력’
지난 2020년 12월 14일, 미국은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백신이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을까?
제레미 리프킨(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은 "큰 홍수나 허리케인, 또는 가뭄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정부 혼자 이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모든 공동체가 나서야죠"라고 말하며, 바이러스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공동체’와 ‘협력’을 강조했다.
팬데믹 상황은 한 개인이나 정부가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행스럽게도 국내외에서 협력을 통한 공존의 모색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장고도 마을의 바지락 공동작업과 가사관리서비스를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형 협동조합‘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 등 국내외 사회적협동조합은 서로 이익을 창출하며 이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기업들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 중이다. 국내 한 대기업은 협력사들과 상생하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실현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 자동문제조설치기업 ‘코아드’는 직원들의 연봉을 올려준 뒤 그해 최대 매출을 실현했다. 상생과 이익이 함께 가는 사례를 통해 위기가 촉발한 새로운 미래를 알아본다.
2021년 신년특별기획 '코로노믹스(COROna-ecoNomics)'는 3일(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512020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63곳 선정2021-01-11
2020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63곳 선정
[농업경제신문=임해정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63곳을 2020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건강, 가족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도내 우수 기업을 찾아 인증하는 것이다.
올해는 30곳을 신규 인증, 33곳을 재인증했다. 신청 기업은 157곳으로 약 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규인증 기업(가나다순)은 넥스틴(반도체웨이퍼검사장비제조업. 화성), 더블유티엠(파이프벤딩기,자동화설비외제조. 안산), 동방파스텍(방화문부자재,문틀제조. 양주), 동일프라텍(친환경 생분해 일회용 스트로우 제조. 파주), 디에스텍(규격인증전자파인증시험소 서비스. 용인), 미네랄하우스(천연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 성남), 블루셀(방산 및 민수용 무선 이동통신장비 제조. 안양), 스파이어테크놀로지(유무선 품질 측정 장비 서비스. 성남), 에이텍씨앤(IT 및가전제품유통도소매, 서비스. 성남), 우리별(통합전화기 제조. 김포), 이랑텍(통신용RF부품제조. 수원), 저스템(반도체 제어장비제조업. 수원), 주강로보테크(공압/전동구동기기제조,도소매. 평택), 지오플랜코리아(UWB기반실내위치측위시스템IoT장비. 안양), 진영프로토(자동차 부품 제조. 화성), 티에프이(전자기기 부품 제조. 화성), 동우전기(계기용변성기,전력기기제조. 평택), 디케이엘(광학,전기전자용,산업용필름제조업. 용인), 미르호(절삭가공기계 반도체 제조 및 서비스. 화성), 세일전기(조명기구(주택시설,상업시설)제조. 김포), 엔백(쓰레기 이송 설비 서비스. 과천), 윌테크놀러지(반도체 검사장치 제조. 수원), 창성소프트젤(연질캡슐성형기 의료제약기구 제조업. 포천), 티아이에스(반도체 장비 제조업. 화성), 경기도일자리재단(일자리 정보제공 및 고용서비스 기관. 부천), 광명도시공사(사업시설유지관리 사업지원 서비스업. 광명), 군포도시공사(시설관리,도시개발서비스. 군포), 성남도시개발공사(공공시설물관리건설/서비스업. 성남), 양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 서비스. 양주), 파주도시관광공사(공공 사업시설 유지관리. 파주) 30곳이다.
재인증 기업(가나다순)은 그린스토어(건강기능식품 유통판매업. 성남), 글로벌로보틱스(지그, 로봇자동화시스템제조. 안산), 네오피엠씨(표면처리도금기계 제조. 안산), 니트로아이(패키지소프트웨어 개발. 수원), 대덕종합기계(야채절단기,세척기,탈수기등제조. 시흥), 대웅제약(우루사/임팩타민등제약제조,도소매. 화성), 레이언스(X-ray Detector 제조및판매서비스. 화성), 비비테크(반도체장비. 수원), 세람저축은행(금융 서비스. 이천), 싸이몬(자동측정 및 제어장치 제조업. 성남), 아름터(음료베이스 제조업. 평택), 에이치에스씨(미용기기,미용기기부품및소모품제조. 용인), 오토젠(자동차차체경량화 부품 제조업. 시흥), 유비씨(스마트팩토리구축 사업 서비스. 안양), 체어로(사무용의자제조,도소매. 남양주), 카운텍(자동계수기제조/도매. 부천), 트리니티소프트(정보보호컨설팅및솔루션서비스제조업. 안양), 티앤엘(부목,창상치료재제조. 안성), 농업회사법인 다비육종(종돈,액상유전자도소매축산. 안성), 우광티엔씨(플랜트,건축공사. 부천), 리텍(무선통신기기 제조. 부천), 코아드(산업용 자동문 제조업. 화성), 다우닝(피혁소파 제조업. 남양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복사기,팩시밀리,기타사무기기제조업. 안산), 태림전자(보안기기 유무선통신장비 외. 안양), 텔스타홈멜(자동제어기 제조. 평택), 팸텍(카메라모듈검사장비제조, 서비스. 화성), 경기아트센터(공연장운영 공연서비스. 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 금융업. 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주택건설,토지개발건설,부동산. 수원), 안양도시공사(기관서비스,부동산. 안양), 오산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 오산), 한국남동발전 분당화력본부(발전전기업, 전기설비건설서비스. 성남) 33곳이다.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시 우대금리 적용, 가족친화제도 도입시 지원금 지급 등 40가지가 넘는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새롭게 인증된 기업 30곳에는 가족친화제도 도입 지원금 200만원도 별도로 지급된다.
노동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기업 이미지와 평판, 구인·구직 등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정구원 경기도 일가정지원과장은 "직원이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드는 가족친화경영은 이제 시대적 요구"라며 "MZ세대(20~30대)는 이전세대와 달리 경제적 보상만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50코아드, 복지시설 자동문 무료설치2020-08-31
코아드, 복지시설 자동문 무료설치
코로나19등의 다양한 이슈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따스한 마음을 나누고자 노력하는 기부 기업이 있다.
㈜코아드 직원들이 남양주 다산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찾아 자동문 설치 지원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업용자동문인 스피드도어, 오버헤드도어부터 주차장 차고문과 유리자동문까지 다양한 자동문을 제조, 설치해주는 코아드가 한 예이다.
㈜코아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작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함께 여는 자동문’ 무료 자동문 설치 캠페인을 펼치며, 매월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시설에 자동문을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설치해줌으로서 안전사고 위험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7일에는 임직원들이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남양주 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12, 13번째 자동문을 설치하는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자동문 설치 지원을 받은 기관 관계자는“우리 시설을 이용하는 휠체어장애인 및 발달장애인이 일평균 5~60명으로 무거운 철문을 열고 닫는데 문제가 많았다. 제한적인 예산으로 자동문 설치가 어려웠는데 좋은 기회로 설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13호점 기부자인 (주)코아드 임직원 한호중 팀장은 “자동문이 필요한 곳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편하게 이용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49코아드, 취약 복지시설 자동문 무료설치 재능기부2020-05-13
코아드, 취약 복지시설 자동문 무료설치 재능기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매달 임직원이 취약복지시설을 찾아 자동문 무료설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기업이 있다.
㈜코아드 임직원들이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예지원을 찾아 자동문 2대를 지원하고 설치봉사를 진행했다.(사진=경기사랑의열매)
㈜코아드는 지난해 9월부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자동문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경기사랑의열매와 함께 해오고 있는 가운데, 매달 도내 취약 복지기관 및 시설 1곳을 선정해, 자동문을 설치해 소외계층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12일에는 장애인거주시설 예지원(김포시 월곶면 위치)을 방문해 비접촉 센서 자동문 2대를 설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예지원 관계자는 “기존 여닫이 문은 장애인들에게 사고의 위험성과 불편함이 있었는데, 자동문설치로 인해 시설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아드의 자동문 지원사업은 매월 1회 누리집을 통해 사연을 접수 받아 선정해 진행될 계획이며, 재능기부 형식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복지현장을 찾아 자동문을 설치하고 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설치된 자동문은 매달 경기사랑의열매에 직원들의 이름으로 기부되고 있다.
48코아드(COAD), 자동문 무료설치 캠페인2020-03-02
코아드(COAD), 자동문 무료설치 캠페인
단양장애인복지관 찾아 자동문 설치 해줘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코아드(대표 이대훈)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나눔 릴레이 함께 여는 자동문' 캠페인으로 복지관 1층 물리치료실에 자동문을 설치했다.
이 캠페인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에 자동문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코아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코아드 측은 채택된 곳을 찾아 자동문 설치 재능기부를 한다.
이상철 단양장애인복지관장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자동문 무료 설치에 감사드린다"며 "복지관 이용자들의 편의증대에 복지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7[2020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자동문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COAD2020-02-20
[2020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자동문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COAD
COAD가 ‘2020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고객만족브랜드(자동문) 부문을 5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소비자가 각 분야별 상품과 서비스의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고, 추천해 미래지향적인 기업을 발굴하는 시상으로써 소비자와 대한민국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COAD(코아드)는 산업용자동문인 스피드도어, 오버헤드도어부터 일반주택 주차장자동문, 건물 입구에 설치되는 유리자동문까지 자동문 토탈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전국 주요 7개 도시 직영지사 및 공장 구축과 함께 전 세계 5개국 해외법인 및 현지공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기도 하다.
신제품으론 실내복구형 고속자동문(COAD-3IN)과 수납형 오버헤드도어(COAD-20)가 있다. 국제 특허 출원된 실내복구형 산업용도어(COAD-3IN)는 양쪽 프레임과 상부 드럼부분의 사이즈가 줄어들어 실내에서도 복구형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대비 30% 저렴한 가격과 함께 비상탈출 기능까지 탑재됐다. 수납형 오버헤드도어(COAD-20)은 기존 오버헤드도어에 비해 개폐 속도가 3배 빠르고, 판넬이 수납되어 개폐되기 때문에 천장의 호이스트, 조명 등의 간섭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COAD 관계자는 “5년 연속 한국소비자 만족지수 자동문 분야 1위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고객중심경영을 경영방침으로 회사의 이익보다 고객만족을 우선하는 코아드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46초봉 4천만원 중소기업…“좋은 회사보다 좋은 직장이 목표”2020-02-20
초봉 4천만원 중소기업…“좋은 회사보다 좋은 직장이 목표”
안재승 논설위원의 직격 인터뷰 ㅣ 이대훈 ㈜코아드 대표
직원들과 경영 성과 공유해 ‘2019 존경받은 기업인’으로 선정돼
급여 먼저 올리고 회사 성장 얘기해…‘닭과 달걀’의 관계와 같아
창립 때부터 ‘블라인드 채용’…대기업들 나서면 많은 문제 해결
세계적으로 ‘자동문 하면 코아드’ 떠오르는 브랜드 키우는 게 꿈
중소기업 용어 부적절…전문기업·특화기업·혁신기업으로 불러야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방향도 ‘전문기업 육성’ 쪽으로 가야
지난해부터 장애인 시설 등 ‘자동문 무료 설치 캠페인’ 벌여
회사가 비용 부담하고 직원들은 재능 기부…계속 확대할 계획
이대훈 코아드 대표가 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본사 공장에서 2층으로 올라가고 있다.
자동문 전문기업인 ㈜코아드의 이대훈 대표는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경영 성과를 근로자와 모범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게 선정 이유다. 코아드는 2018년엔 여성가족부의 ‘가족 친화 기업’ 인증, 고용노동부의 ‘인재 육성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2014년 설립 이래 의미 있는 상을 많이 받았다. 동시에 매년 20% 이상 성장을 하면서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타이 등 5개국에 해외 법인을 세우는 등 빠르게 커가고 있다.
이 대표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좋은 회사보다는 좋은 직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경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부에서 볼 때 괜찮은 회사가 아니라 먼저 직원의 입장에서 좋은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직원이 만족하지 못하는데 무슨 수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이 대표와 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코아드 본사에서 인터뷰를 했다.
― 경영 성과를 근로자와 모범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점을 평가받아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는데 경영 성과를 어떻게 공유하고 있나?
“회사 설립 때부터 직원들의 급여와 복지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신입사원 초봉이 학력에 상관없이 4000만원이다. 그리고 매년 회사 이익의 10% 정도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정부에서 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라고 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35살 미만 청년이 2년 동안 300만원을 적립하면 회사와 정부의 지원을 더해 1600만원, 3년 동안 600만원을 적립하면 3000만원을 수령한다. 우리 회사는 100% 가입했다. 부부 동반 건강검진, 배우자와 자녀들까지 회사에서 실비보험 100% 지급, 근속연수 3년 이상 직원들에게 국민연금·퇴직연금과 별개로 노후연금 추가 납입, 직원이 교통사고 같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쳐 일을 할 수 없게 되면 배우자가 60살이 될 때까지, 자녀는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현재의 급여를 계속 지급하는 제도들을 취업규칙에 명문화했다. 그냥 말로 하면 회사 사정에 따라 도중에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에서 취업규칙에 담았다. 이 밖에도 이런저런 복리후생 제도들이 많은데 그런 점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
― 신입사원 초봉 4000만원은 언제부터 시행했나?
“2017년 시무식 때 2018년부터 우리 회사를 적어도 초봉 4000만원 이상 받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초봉이 3000만원이었다. 신입사원 월급을 인상하면 나머지 직원들 월급도 올려줘야 한다. 전체적으로 평균 30% 정도 오르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선 큰 부담이다. 직원들에게 내 능력만으로는 안 되니 다 같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 꼭 그렇게 만들자고 했고 2018년도 1월부터 초봉을 4000만원으로 했다. 급여를 인상한 뒤 처음 4~5개월은 적자가 났다. 하지만 점차 개선되었고 연말에는 오히려 전년도보다 더 큰 이익이 났다. 서로 믿고 의지한 결과다.”
― 4000만원으로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이것저것 계산해보니 신입사원이 초봉을 4000만원은 받아야 자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급여에 더해 성과급과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합치면 5000만원 정도 된다. 저는 한달에 250만원을 저축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항상 얘기한다. 그래야 3년 동안 7000만~8000만원 정도 저축할 수 있다. 그러면 정부의 ‘생애최초 주택마련 디딤돌 대출’을 받아 분당이나 일산은 안 되지만 수도권에 25평짜리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우리 회사 직원들은 다 그렇게 하고 있다.”
이대훈 코아드 대표가 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본사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급여에서 학력 차이를 두지 않고 있나?
“우리 회사는 처음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했다. 학벌, 성별, 나이를 가지고 차별하지 않는다. 입사 지원자들이 외국 대학 졸업, 서울 소재 대학 졸업, 지방 대학 졸업, 전문대 졸업, 고등학교 졸업 등 다양한데 그런 걸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지원자가 그동안 살아온 과정과 적성이 우리 회사와 잘 어울릴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판단한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본다. 진정한 블라인드 채용은 채용 때뿐 아니라 채용 이후에도 급여와 인사에서 차별이 없어야 한다. 블라인드 채용을 해놓고 고졸이라고 한직으로 보내면 안 된다. 채용 이후에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 지원자가 많겠다.
“2018년부터 200 대 1이 넘었다.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보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 초봉 4000만원이 알려진 다음부터인가?
“그렇다. 하지만 그 전에도 30 대 1, 40 대 1 수준은 됐다.”
― 올해는 몇 명을 채용하나?
“우리 회사는 2~3월에 상반기 공채, 8~9월에 하반기 공채를 한다. 올해는 30명 정도 채용할 계획이다.”
― 전체 직원이 몇 명인가?
“국내에 50명, 5개 해외 현지법인에 현지인 75명이 있다.”
― 현재 50명인데 30명을 채용하면 60%가 늘어나는 건데.
“그 전에는 20명에서 35명, 그 다음엔 35명에서 50명, 이렇게 현재 인원의 50% 정도씩 매년 채용했다. 우리 같은 기업이 많아져야 한다.”
― 매출액이 얼마나 되나?
“지난해 국내 100억원, 해외 법인 50억원, 전체 150억원이었고 순이익은 13억원이었다. 2018년보다 매출은 20%, 순이익은 30% 증가했다. 올해도 작년보다 매출 20%, 순이익 30% 증가가 목표다.
― 블라인드 채용의 장단점을 두고 갑론을박이 있다. 실제로 효과가 있나?
“전체 합격자의 20% 정도가 고졸 출신인데 일을 해보면 큰 차이가 없다. 학벌은 일종의 선입견이라고 본다. 저는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특히 취업 준비생들이 선망하는 대기업들이 블라인드 채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기업들이 블라인드 채용을 하면 입시 문제나 사교육 문제 등이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다. 대기업들이 학벌을 따지지 않으면 많은 청년들에게 희망이 생긴다.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발전시키면서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질 것이다.”
― 블라인드 채용은 문재인 정부 들어 그것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코아드는 상당히 일찍 시작했다.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저는 창업을 하기 전에 아이티(IT) 기업에서 15년 직장 생활을 했다. 금수저도 아니고 어디서 투자를 받은 것도 아니다. 창업할 때 제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꼈던 것들을 개선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직원의 마음으로 직원의 입장에서 회사의 모든 정책을 판단하기로 했다. 경영자들 가운데는 2세 경영인도 있고 부모에게 재산을 물려받아 창업한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리 회사 복지가 다른 회사들과 차별성을 갖게 된 것 같다. 보여주기식 복지가 아니라 직원들이 진짜 원하는 복지다. 한 예로 우리 회사엔 평일에 ‘부부 데이트의 날’이 있다. 제가 직장 생활을 할 때 아이를 키우니까 주말에 쉬어도 쉬는 게 아니더라. 부부가 결혼한 뒤엔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 가지 않으면 둘 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 진짜 휴일이 되려면 평일에 쉬어야 한다. 그래서 부부 데이트의 날을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직원들이 정말 원하는 게 뭘까에 관심을 갖고 복지 제도를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다. 다른 회사들을 벤치마킹하고 따라한 게 아니다. 제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을 우리 직원들에게 물어봤고 직원들도 필요하다고 하면 하나씩 만들었다.”
이대훈 코아드 대표가 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본사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직원들에게 임금을 올려주고 좋은 복지 제도를 시행하려고 할 때 늘 나오는 얘기가 경영상의 부담이다.
“주변에서 사업하시는 분들을 만나 우리 회사 애기를 하면 모두 좋다고 하신다. 그리고 회사로 돌아가서 ‘우리도 초봉을 4000만원으로 하겠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먼저 회사 이익을 늘려야 한다, 그러면 늘어난 이익으로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맞는 순서가 아니라고 본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인데, 급여를 먼저 인상하고 거기에 맞게 우리 모두 회사를 키워나가자고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 하지만 기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 있다. 동종업계에서 혼자 급여를 올리면 제조 원가가 높아져 경쟁력을 잃지 않는가?
“저도 그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먼저 직원들과 회사의 모든 상황을 공유했다. 급여를 올리면 적자다, 적자가 나겠지만 내가 앞장설 테니 다 같이 우리 회사만의 경쟁력을 만들자고 했다. 제조 원가는 올라가는데 판매 가격은 올리기 어렵다면 이 부분을 상쇄할 만큼의 경쟁력이 필요하다. 직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해서 우리 회사만의 경쟁력을 만들어갔다.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으면 우리 회사도 다른 데처럼 어떻게 하면 원가를 줄일지, 어떻게 하면 물건을 많이 팔지에 치중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변화는 크지 않다. 부서별로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강구했고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원가를 줄이거나 판매를 늘리는 데 집중하는 것보다 더 큰 성과를 냈다. 경쟁 회사와 격차를 벌리고 회사가 더 확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 2014년 창립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성장을 했다. 가장 큰 비결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제가 잘한 것은 직원 복지라든가 이런 거고, 회사의 성장은 직원들의 성과다.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직원들이 각자 자기 분야에서 성실히 일하고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인 결과다. 두가지가 ‘상승 효과’를 발휘했다.”
― 6년이면 긴 시간은 아니다. 관건은 ‘지속 가능성’인 것 같다.
“맞다. 그래서 직원들과 공유하는 것이 당장 올해 이익을 내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하게 만드냐는 점이다. 처음에도 당장 먹고 사는 게 바빴지만 돈 벌었다고 다 쓰지 않고 계속 유보금을 만들어가면서 회사의 발전을 준비했다. 3년차 되던 해부터 모델 다변화를 했고 해외 진출을 했다. 국내 시장 규모로는 한계가 있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또 지금은 이후의 상황을 준비하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존에 하던 대로 해도 당장은 문제가 안 되겠지만 2~3년밖에 가지 못한다. 우리 회사뿐 아니라 모든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다. 세상이 너무 빨리 바뀌어가고 있다. 시장의 변화 트렌드를 잘 읽어내면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 보통 중소기업이 시장을 개척해서 시장 규모가 커지면 대기업들이 진출을 한다. 자동문 시장은 어떤가?
“제가 창업하기 1, 2년 전인 2012년과 2013년에 대기업 2곳이 자동문 사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둘 다 실패했다. 대기업은 규격화된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데 유리하다. 그런데 자동문은 종류가 너무 많다. 우리가 흔히 보는 유리 자동문도 있고 산업용도 있고 물류용도 있다. 규격을 만들기 어렵다. 전부 비규격이고 옵션이고 현장마다 공사 방법이 다 다르다. 자동화를 통해 대량생산을 할 수 없는 업종이다. 그래서 사업자가 엄청 많다. 유리 자동문 업체만 전국에 500개 된다. 생산, 설치, 사후관리 업체가 다 따로 있다.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시공, 사후관리 전체를 다 하는 토털 솔루션 업체는 우리밖에 없다. 대기업이 들어와도 우리 회사는 경쟁력이 있다.”
이대훈 코아드 대표가 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본사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역대 정부들이 중소기업 육성을 중요한 국정 과제로 삼아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해왔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어렵다.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제가 학자들처럼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은 아니어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얘기하겠다. 좀 다른 시각일 수 있는데 중소기업이라는 용어부터 바뀌어야 한다. 인식의 문제다. 대기업은 큰 대자를 쓰고 중소기업은 작을 소자를 쓴다. 이렇다 보니 중소기업은 뭔가 안 좋은 건 다 갖다 놓은 것 같은 생각을 갖게 한다. 용어가 주는 나쁜 이미지가 있다. 규모나 매출로 기업을 평가하는 건 옳지 않다. 실제 안을 들여다봐야 한다. 그래서 용어를 전문기업, 특화기업, 혁신기업, 챌린지 기업, 이렇게 써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 유명 기업들 중에 대기업이 아닌 기업이 많다. 우리 회사도 대기업으로 가는 게 목표가 아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자동문 하면 코아드를 떠오르게 하는 전문기업이 목표다. 정부 정책도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전문기업, 특화기업을 위한 정책으로 가야 한다.”
―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이 필요한가?
“중소기업이 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제일 중요하다. 대부분의 중소기업 정책이 금전적 지원이다. 그러나 같은 재원으로 더 큰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환경 조성을 해주는 게 지속 가능한 지원이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창업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게 공장을 세우는 일이었다. 목돈이 가장 많이 들어가고 임대료 부담도 크다. 정부가 외국인 투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무상으로 부지를 빌려주는 경우가 많다. 중소기업에도 그런 정책을 펴줬으면 한다. 그게 안 되니까 중소기업들이 대중교통도 없는 곳에다 공장을 짓는다. 청년들이 거기까지 어떻게 다니냐며 중소기업을 외면하는 이유다. 대중교통이 있는 수도권에 중소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중소기업은 인력난, 청년은 취업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규제 완화도 그렇다. 대기업들은 자기 분야 규제에 대해 정부에 얘기하고 협상할 힘이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정말 다양한 분야가 있으니까 목소리가 분산된다. 문제는 규제 가운데 올바른 규제가 아닌 게 많다. 한 예로 저희가 해외 법인을 하는데 외국인 직원들을 기술자로 키우는 게 중요하다. 기술자 한 명 가르치는 데 2년 걸린다. 한국 직원들이 가서 교육할 수 없다. 현지에서 직원을 뽑아 한국에 데려와서 기술연수를 시켜야 하는데 기준이 아주 까다롭다. 중소기업이 지킬 수 없는 기준이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안에 통역사가 있어야 한다. 한 예로 인도네시아 직원을 데려오려면 인도네시아에서 3년 이상 거주하고 인도네시아 어학연수 증명서가 있는 정규직 통역 직원이 있어야 한다. 요즘 인도네시아 직원을 인도네시아 말로 가르치지 않는다. 베트남 말로 베트남 직원 기술을 가르치지 않는다. 다 영어로 한다. 그런데 규제 때문에 안 된다. 그래서 관광비자로 들어와 1주일 배우고 돌아간다. 이렇게 해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해외로 기술을 가지고 나가 시장을 개척할 수가 없다. 대기업들은 창구가 있어 규제를 풀 수 있지만 전국에 산재해 있는 중소기업들은 그렇지 못하다. 중소기업들을 위해 팔을 겉어붙이고 잘못된 규제들을 찾아내서 개선해보자고 하지 않으면 어렵다.”
― 앞으로 이것만은 꼭 하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작년 8월부터 ‘자동문 무료 설치 캠페인’을 하고 있다. 회사가 재료를 부담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 기부를 한다. 실제로 해보니까 자동문이 필요한 곳이 너무 많더라. 사연을 공모했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연이 접수됐다. 장애인 시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 이번달에도 20곳 넘게 신청이 들어 왔다. 첫 번째 자동문을 설치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자동문은 장애인을 위해서 만들어진 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다. 지금은 한 달에 한 곳씩만 설치해주고 있는데 앞으로 두 곳, 세 곳으로 확대하고 코아드가 존속하는 한 영원히 할 계획이다. 사업적으로는 코아드를 전 세계에서 자동문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로 만드는 게 목표다.”
― 질문이 늦었는데 코아드가 무슨 뜻인가?
“컨비니언스 오토도어다. 편의점을 컨비니언스 스토어라고 하지 않나. 사람에게 편리한 자동문이 코아드다.”
45코아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2019-12-26
코아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자동문의 국가대표 브랜드 COAD가 '제46회 상공의 날’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스피드도어 전문기업 코아드는 국내 유일 토탈 자동문 솔루션 기업으로써 산업용자동문 제조부터 설치, 사후관리까지 모두 100% 본사직영체제인 ‘책임 시공제’를 실시하고, 수도권 포함 전국 주요 5대 광역시 부산, 대전, 대구, 울산, 광주, 제주까지 직영지사를 운영해 전국적으로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6개국에 해외 현지법인과 생산공장을 설립해 해외시장으로도 시장을 넓혀 한국자동문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자동문 업계최초 수출의 탑 수상, 경기도지사 수출기업 유공자 포상을 수여 받기도 하였다.
이번 수상 소감으로 ㈜코아드 이대훈 대표는 “공장자동문, 산업용도어뿐만 아니라 차고문, 유리자동문 등으로 제품을 확대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친숙한 브랜드가 위해 노력하겠다.” 며 “100% 고객만족을 목표로 전국 최저가격보장, 무료방문 컨설팅, 365 고객센터 운영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뛰어난 제품을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밝혔다.
44코아드, 화제가 되는 이유 '박영선'2019-12-26
코아드, 화제가 되는 이유 '박영선'
코아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유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방문 때문이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자동문 제조업체 ㈜코아드를 방문해 "코아드처럼 우리 주변에는 괜찮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 구직자들은 좋은 중소기업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아드는 '좋은 회사보다는 좋은 직장을 만들자'를 경영철학으로 △초봉 4000만원 △정년폐지 △월 2회 주 4일제 실시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의 모범기업으로 꼽힌다. 연 1회 영업이익의 5~8%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최근 2년 임금상승률 1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직원수는 2016년 21명에서 올해 49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청년재직자·청년 내일채움공제 100% 가입 제공을 비롯해 △가족 실비보험 △부부 건강검진 △사망시 가족생계급여 △노후연금 △연1회 해외워크숍 △장기근속직원 및 출산 축하금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업체다. 코아드는 지난 8월부터는 매월 소외계층에 직원명으로 자동문을 무료 설치하는 사회공헌 사업도 시작했다.
박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알려지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하고 널리 홍보해 청년 구직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코아드 방문에 앞서 경기 화성 병점중심상가를 찾아 지역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점포 폐업시 지원과정 필요 △고객지원센터 설치 △지원사업 추진시 상인의 자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박 장관은 "관련 내용을 면밀히 살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스마트상점, 온라인 판매 등을 확대하고, 상인들이 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매니저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가치삽시다 TV'를 통해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제품이 온라인에서 많이 홍보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43박영선 "초봉 4천만·주4일제성과급…착한 중소기업을 소개합니다"2019-12-26
박영선 "초봉 4천만·주4일제성과급…착한 중소기업을 소개합니다"
일자리 창출 모범 현장방문…"청년 구직자 적극 연결" 경기 화성 병점 상점가 상인들 애로·건의사항도 청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좋은 일자리 창출의 모범 중소기업을 방문해 "알려지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하고 널리 홍보해 청년 구직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자동문 제조업체 ㈜코아드를 방문해 "코아드처럼 우리 주변에는 괜찮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 구직자들은 좋은 중소기업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아드는 '좋은 회사보다는 좋은 직장을 만들자'를 경영철학으로 △초봉 4000만원 △정년폐지 △월 2회 주 4일제 실시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의 모범기업으로 꼽힌다. 연 1회 영업이익의 5~8%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최근 2년 임금상승률 1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직원수는 2016년 21명에서 올해 49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청년재직자·청년 내일채움공제 100% 가입 제공을 비롯해 △가족 실비보험 △부부 건강검진 △사망시 가족생계급여 △노후연금 △연1회 해외워크숍 △장기근속직원 및 출산 축하금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업체다. 코아드는 지난 8월부터는 매월 소외계층에 직원명으로 자동문을 무료 설치하는 사회공헌 사업도 시작했다.
박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알려지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하고 널리 홍보해 청년 구직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코아드 방문에 앞서 경기 화성 병점중심상가를 찾아 지역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점포 폐업시 지원과정 필요 △고객지원센터 설치 △지원사업 추진시 상인의 자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박 장관은 "관련 내용을 면밀히 살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스마트상점, 온라인 판매 등을 확대하고, 상인들이 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매니저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가치삽시다 TV'를 통해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제품이 온라인에서 많이 홍보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42박영선 "코아드처럼 좋은 중소기업 정보 제공해야"2019-12-26
박영선 "코아드처럼 좋은 중소기업 정보 제공해야"
코아드, 초봉 4천만원, 월 2회 주 4일제 시행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동문 제조업체인 코아드를 방문해 "코아드처럼 우리 주변에 괜찮은 중소기업이 많은데도 청년 구직자들은 좋은 중소기업 정보를 얻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6일 오후 경기 화성시 소재 코아드를 방문해 성과공유 우수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이같이 말했다.
코아드는 '좋은 회사보다는 좋은 직장을 만들자'는 경영 철학으로 초봉 4000만원, 정년 폐지, 월 2회 주 4일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연 1회 영업이익의 5~8%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최근 2년 임금 사승률 1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이대훈 코아드 대표는 올해 중기부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이어 박 장관은 이날 병점중심상가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를 듣고 상권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41“만남 약속지켜, 제가 행복”…박영선 장관까지 찾게 한 ‘직원사랑’2019-12-26
“만남 약속지켜, 제가 행복”…박영선 장관까지 찾게 한 ‘직원사랑’
박 장관, 자동문업체 코아드 방문 초봉 4천·주4일제…가족생계급여도 한달전, 회사 소식접하고 방문약속 지난 2014년 설립된 자동문 제작업체 코아드의 이대훈 대표는 ‘중소기업 사장은 직원은 안중에도 없다’는 선입관을 깼다. 중소기업인 이 곳의 초봉은 4,000만원. 직원은 정년이 없다. 한 달에 두 번씩은 일주일에 4일만 근무하도록 했다. 회사가 번 돈은 직원과 나눈다. 일 년에 한 번, 영업이익의 최대 8%를 직원에게 성과급으로 돌려준다. 최근 2년 15%씩 직원 월급을 올려줬다. 회사와 정부가 반씩 부담해 직원에게 몫 돈을 안기는 청년 내일채움공제에도 직원 모두 가입시켰다. ‘가족생계급여’란 제도도 신설했다. 직원이 사망하면, 이 대표는 그의 마지막 자녀가 졸업할 때까지 배우자 명의로 급여를 전달한다.
이대훈 대표의 직원을 향한 마음이 부처 장관을 움직였다. 이 방문은 기업인과 한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박영선 장관이 경기도 화성에 있는 코아드 본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박 장관은 코아드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대표에게 복지경영의 비결을 물었다고 한다. 이날 박 장관은 “코아드처럼 주변에 괜찮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많다”며 “하지만 청년 구직자들은 좋은 중소기업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기부는 알려지지 않은 기업을 발굴하고 널리 홍보하겠다”며 “청년 구직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은 20여일 전 박 장관의 약속이다. 박 장관은 지난달 1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중기 스마트일자리 대전 행사에 참석해 코아드에 대상을 시상했다. 박 장관은 이 대표에게 “꼭 회사를 찾아가 어떻게 이런 경영을 할 수 있는지 듣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코아드를 다녀온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회사 내 모닥불 시설을 보며 따듯함을 느꼈다”며 “이 대표와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40박영선 "초봉 4천만·주4일제·성과급…착한 중소기업 소개합니다"(종합)2019-12-26
박영선 "초봉 4천만·주4일제·성과급…착한 중소기업 소개합니다"(종합)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 '코아드' 실검 1위 오르며 화제 "좋은中企-청년 구직자 적극 연결"…상점가 현장방문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좋은 일자리 창출의 모범 중소기업을 방문해 "알려지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하고 널리 홍보해 청년 구직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자동문 제조업체 ㈜코아드를 방문해 "코아드처럼 우리 주변에는 괜찮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 구직자들은 좋은 중소기업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코아드는 '좋은 회사보다는 좋은 직장을 만들자'를 경영철학으로 △초봉 4000만원 △정년폐지 △월 2회 주 4일제 실시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의 모범기업으로 꼽힌다. 연 1회 영업이익의 5~8%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최근 2년 임금상승률 1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직원수는 2016년 21명에서 올해 49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청년재직자·청년 내일채움공제 100% 가입 제공을 비롯해 △가족 실비보험 △부부 건강검진 △사망시 가족생계급여 △노후연금 △연1회 해외워크숍 △장기근속직원 및 출산 축하금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업체다. 코아드는 지난 8월부터는 매월 소외계층에 직원명으로 자동문을 무료 설치하는 사회공헌 사업도 시작했다. 박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알려지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하고 널리 홍보해 청년 구직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코아드를 방문해 이대훈 대표와 직원들이 티타임을 가졌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2019.12.06© 뉴스1 |
코아드의 '좋은 일자리' 모범 사례가 박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조명받으면서 이날 포털에서는 '코아드'가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올랐다. 50명도 되지 않는 소규모 중소기업에 대중들의 관심이 이례적으로 집중되며 화제가 됐다. 박 장관은 코아드 방문 뒤 페이스북을 통해 "코아드가 실검 1위? 저도 깜짝 놀랐어요"라면서 "아이가 있는 직원에게는 단축근무가 허용되는 '사장님이 미쳤어요'의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제 눈길을 가장 끈 곳은 사장님이 외근한 직원들의 찬손을 녹이라고 만들어준 모닥불 회의실, 그리고 카페같은 현관"이라며 "코아드 사장님, 제가 한번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오늘 지킬 수 있어서 저도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코아드 방문에 앞서 경기 화성 병점중심상가를 찾아 지역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점포 폐업시 지원과정 필요 △고객지원센터 설치 △지원사업 추진시 상인의 자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박 장관은 "관련 내용을 면밀히 살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스마트상점, 온라인 판매 등을 확대하고, 상인들이 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매니저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가치삽시다 TV'를 통해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제품이 온라인에서 많이 홍보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